28일 중앙대와 학생 등에 따르면 이 학교 인권센터는 영문과 A교수의 성폭력 의혹에 대해 지난 12일께 신고를 받아 조사를 하고 있다.
앞서 학생들로 구성된 ‘중앙대 영문과 A교수 성폭력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성명을 발표하고 A교수가 학부 수업을 수강하는 재학생에게 성폭력을 행사했다고 주장했다.
비대위는 “사건 당시 피해자는 평소 복용하던 수면제와 술로 인한 만취 상태로 심신의 제어 능력이 현저히 떨어진 상태”였다면서 “성폭력 이후 외상 후 스트레스 증후군으로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학내 인권센터에서 조사하고 있지만 A교수는 반성의 기미를 찾을 수 없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피해자에게 전화를 걸어 직접 만날 것을 요청했다”고 지적했다.
비대위는 “자체조사를 한 결과 A교수는 이전에도 지속해서 다수의 여학생에게 연락하고 사적인 만남을 시도해왔다”며 “성폭력이 일어난 날에도 다른 두 여학생에게 영화를 보자고 연락을 했다”고 주장했다.
비대위는 ▲ A교수의 수업 중지 ▲ 성폭력 피해 사례 조사 ▲ 진상규명과 강력한 처벌 등을 촉구했다.
중앙대 관계자는 “A교수를 학부 수업에서 배제했고, 대학원 강의 배제 여부도 검토 중”이라며 “인권센터 조사결과가 나오면 인사위원회를 개최해 공식적인 징계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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