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을 기반으로 한 항공사 ㈜에어필립이 28일 무안국제공항에서 무안~블라디보스토크 노선 취항식을 갖고 운항을 개시했다. 에어필립의 국제선 운항은 이 노선이 처음이다.

이 노선 취항으로 호남 지역민들은 블라디보스토크에 가기 위해 인천국제공항까지 4시간 가까이 버스로 이동하는 불편을 겪지 않아도 된다.

운항 스케줄은 주 3회로 짜였다. 수·일요일은 무안공항에서 오후 1시 40분, 블라디보스토크에서는 오후 6시 40분 출발한다. 금요일은 무안공항에서 오전 11시 5분, 블라디보스토크 공항에서 오후 4시 5분에 각각 출발한다 .

무안~블라디보스토크 노선 상품은 2박3일, 3박4일 코스로 제휴된 여행상품으로도 이용 가능하다. 항공권 운임은 왕복 22만 원부터 시작된다.

에어필립은 지난 6월 광주∼김포 노선을 시작으로 10월 광주∼제주 및 김포∼제주, 이달 들어 무안~인천 노선에 취항하는 등 활동 영역을 단계적으로 넓히고 있다. 회사 측은 오는 2022년까지 총 13대의 항공기를 순차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김철영 에어필립 사장은 “앞으로도 거점공항인 무안국제공항 노선 확대를 통해 호남 지역민들이 해외여행을 더 편하게 다녀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정우천 기자 suns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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