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스리그 에인트호번에 2-1
왼발 슈팅으로 골망 가르고
절묘한 프리킥으로 득점 도와
바르사, 가장 먼저 16강 진출
토트넘 손흥민 후반 교체 출장
유럽 통산 100골 사냥은 실패
인터 밀란엔 1-0 승 기사회생
FC 바르셀로나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죽음의 조’에서 가장 먼저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손흥민의 소속팀인 토트넘 홋스퍼는 기사회생, 16강 티켓 확보를 노릴 수 있게 됐다.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B조엔 바르셀로나(스페인),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 인터 밀란(이탈리아), 그리고 PSV 에인트호번(네덜란드) 등 A급 구단이 몰려 있다.
바르셀로나는 29일 오전(한국시간) 네덜란드 에인트호번의 필립스스타디움에서 열린 B조 조별리그 5차전 에인트호번과의 원정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바르셀로나는 4승 1무(승점 13)로 조 2위인 토트넘(2승 1무 2패)과의 승점 차이를 6으로 벌려 남은 1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조 1위가 됐다. 바르셀로나는 12시즌 연속으로 조별리그를 1위로 통과했고, 15회 연속 16강에 올랐다. 에인트호번은 1무 4패로 탈락했다.
리오넬 메시가 원맨쇼를 펼쳤다. 메시는 1득점, 1도움으로 바르셀로나의 2골에 모두 관여했다. 메시는 0-0이던 후반 16분 우스만 뎀벨레와 공을 주고받으며 페널티 박스 오른쪽으로 침투한 뒤 왼발로 슈팅, 골대 오른쪽 골망을 흔들었다. 수비수 3명에게 둘러싸였지만 메시는 슈팅을 날렸고 미처 대비하지 못했던 골키퍼 예룬 조이트는 손을 뻗지 못했다. 메시는 후반 25분 절묘한 프리킥으로 헤라르드 피케의 추가골을 도왔다. 메시는 아크 왼쪽에서 얻은 프리킥을 페널티 지점으로 정확하게 보냈고, 쇄도하던 피케가 오른발로 공의 방향을 바꿔 골대 왼쪽 하단 구석으로 밀어 넣었다. 메시가 골대 오른쪽을 향해 직접슈팅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한 조이트는 허를 찔렸고, 역시 공이 골망을 흔드는 걸 지켜봤다.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3게임에서 6골을 챙긴 메시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와 함께 득점 공동 선두로 도약했다. 메시는 지금까지 5차례 챔피언스리그 득점 1위를 차지했다. 메시는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66경기에서 66득점을 올려 역대 조별리그 최다 득점자가 됐다. 메시는 또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챔피언스리그에서 106골을 넣어 특정 구단 소속 챔피언스리그 최다 득점 보유자로 등록됐다. 종전 기록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작성한 105골이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메시의 마법으로 바르셀로나가 조 1위를 확정했다”며 메시에게 최고 평점인 8을 부여했고 경기 최우수선수(MOM)로 선정했다. 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메시에게 최고 평점인 9.47을 책정했다.
메시는 지난 10월부터 6경기에서 7득점을 올렸다. 메시는 지난 10월 21일 오른팔이 골절됐다. 그러나 지난 12일 복귀, 레알 베티스를 상대로 2골을 넣었다. 메시는 “나와 동료들은 항상 준비돼 있다”며 “앞으로도 많은 일이 벌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조별리그 탈락 위기로 몰렸던 토트넘은 영국 런던 웸블리스타디움에서 열린 인터 밀란과의 홈경기에서 후반 35분 터진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이기고 16강 진출의 불씨를 살렸다.
토트넘의 손흥민은 후반 17분 루카스 모라 대신 투입됐지만 득점을 올리기엔 시간이 부족했고, 유럽 무대 개인 통산 100호 골을 다음으로 미뤘다.
토트넘은 인터 밀란과 함께 2승 1무 2패, 승점 7로 동률이지만 원정경기 다득점 우선 규정에 따라 2위가 됐다. 토트넘은 지난 9월 19일 인터 밀란과의 원정경기에서 1-2로 패했다. 토트넘은 오는 12월 12일 열리는 바르셀로나와의 마지막 6차전에서 16강에 도전한다. 바르셀로나가 16강에 올랐기에 주전을 대거 쉬게 하거나, 총력전을 펼치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메시는 “내년 2월(챔피언스리그 16강전)을 생각하지 않고 다가오는 경기를 대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는 물론 챔피언스리그 토트넘과의 마지막 조별리그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허종호 기자 sportsher@munhwa.com
왼발 슈팅으로 골망 가르고
절묘한 프리킥으로 득점 도와
바르사, 가장 먼저 16강 진출
토트넘 손흥민 후반 교체 출장
유럽 통산 100골 사냥은 실패
인터 밀란엔 1-0 승 기사회생
FC 바르셀로나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죽음의 조’에서 가장 먼저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손흥민의 소속팀인 토트넘 홋스퍼는 기사회생, 16강 티켓 확보를 노릴 수 있게 됐다.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B조엔 바르셀로나(스페인),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 인터 밀란(이탈리아), 그리고 PSV 에인트호번(네덜란드) 등 A급 구단이 몰려 있다.
바르셀로나는 29일 오전(한국시간) 네덜란드 에인트호번의 필립스스타디움에서 열린 B조 조별리그 5차전 에인트호번과의 원정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바르셀로나는 4승 1무(승점 13)로 조 2위인 토트넘(2승 1무 2패)과의 승점 차이를 6으로 벌려 남은 1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조 1위가 됐다. 바르셀로나는 12시즌 연속으로 조별리그를 1위로 통과했고, 15회 연속 16강에 올랐다. 에인트호번은 1무 4패로 탈락했다.
리오넬 메시가 원맨쇼를 펼쳤다. 메시는 1득점, 1도움으로 바르셀로나의 2골에 모두 관여했다. 메시는 0-0이던 후반 16분 우스만 뎀벨레와 공을 주고받으며 페널티 박스 오른쪽으로 침투한 뒤 왼발로 슈팅, 골대 오른쪽 골망을 흔들었다. 수비수 3명에게 둘러싸였지만 메시는 슈팅을 날렸고 미처 대비하지 못했던 골키퍼 예룬 조이트는 손을 뻗지 못했다. 메시는 후반 25분 절묘한 프리킥으로 헤라르드 피케의 추가골을 도왔다. 메시는 아크 왼쪽에서 얻은 프리킥을 페널티 지점으로 정확하게 보냈고, 쇄도하던 피케가 오른발로 공의 방향을 바꿔 골대 왼쪽 하단 구석으로 밀어 넣었다. 메시가 골대 오른쪽을 향해 직접슈팅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한 조이트는 허를 찔렸고, 역시 공이 골망을 흔드는 걸 지켜봤다.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3게임에서 6골을 챙긴 메시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와 함께 득점 공동 선두로 도약했다. 메시는 지금까지 5차례 챔피언스리그 득점 1위를 차지했다. 메시는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66경기에서 66득점을 올려 역대 조별리그 최다 득점자가 됐다. 메시는 또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챔피언스리그에서 106골을 넣어 특정 구단 소속 챔피언스리그 최다 득점 보유자로 등록됐다. 종전 기록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작성한 105골이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메시의 마법으로 바르셀로나가 조 1위를 확정했다”며 메시에게 최고 평점인 8을 부여했고 경기 최우수선수(MOM)로 선정했다. 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메시에게 최고 평점인 9.47을 책정했다.
메시는 지난 10월부터 6경기에서 7득점을 올렸다. 메시는 지난 10월 21일 오른팔이 골절됐다. 그러나 지난 12일 복귀, 레알 베티스를 상대로 2골을 넣었다. 메시는 “나와 동료들은 항상 준비돼 있다”며 “앞으로도 많은 일이 벌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조별리그 탈락 위기로 몰렸던 토트넘은 영국 런던 웸블리스타디움에서 열린 인터 밀란과의 홈경기에서 후반 35분 터진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이기고 16강 진출의 불씨를 살렸다.
토트넘의 손흥민은 후반 17분 루카스 모라 대신 투입됐지만 득점을 올리기엔 시간이 부족했고, 유럽 무대 개인 통산 100호 골을 다음으로 미뤘다.
토트넘은 인터 밀란과 함께 2승 1무 2패, 승점 7로 동률이지만 원정경기 다득점 우선 규정에 따라 2위가 됐다. 토트넘은 지난 9월 19일 인터 밀란과의 원정경기에서 1-2로 패했다. 토트넘은 오는 12월 12일 열리는 바르셀로나와의 마지막 6차전에서 16강에 도전한다. 바르셀로나가 16강에 올랐기에 주전을 대거 쉬게 하거나, 총력전을 펼치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메시는 “내년 2월(챔피언스리그 16강전)을 생각하지 않고 다가오는 경기를 대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는 물론 챔피언스리그 토트넘과의 마지막 조별리그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허종호 기자 sportsher@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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