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정 작가는 2009년 ‘작가세계’를 통해 등단했다. 이번 수상작은 ‘모르그 디오라마’다. 박 작가는 “불법 촬영물이 돌아다니는 지금, 자기 인생의 지옥과 대면하는 사람의 이야기야말로 진정한 포스트 아포칼립스 아닌가. 나는 그렇게 믿었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안미옥 시인의 수상작은 ‘지정석’ 외 6편이며, 서희원 평론가는 ‘노인을 위한 문학은 아직 젊다’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상금은 각 1000만 원. 시상식은 내년 3월 말이다.
김인구 기자 clark@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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