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떠한 상황에서도 한 번에 반드시 과녁을 맞히는 일발필중(一發必中)의 포술(砲術) 능력을 발휘해 우리의 바다를 빈틈없이 지켜내겠습니다.”

‘바다의 탑건’으로 불리는 해군의 2018 포술 최우수함에 선발돼 대통령 부대상장을 받게 된 해군 3함대사령부 2500t급 호위함(FFG) 광주함의 윤상진(41·해사 53기·중령) 함장은 29일 “전력화 후 첫 출전에 포술 최우수 전투함이 된 것은 승조원이 일치단결해 최고도의 팀워크를 발휘한 결과”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 함장은 “연초부터 사격 정밀도 향상을 위한 함포·전투체계 집중 정비와 승조원 팀워크 향상을 위한 함 자체 ‘포술훈련 피드백 및 전술토의’를 수시로 실시했다”며 “사격 장비 성능, 사수의 사격 능력, 함정 기동 능력, 승조원 간 팀워크 등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린 결과”라고 덧붙였다.

전장 114m, 전폭 14m, 높이 25m의 광주함은 지난 4월 실전 배치된 최신형 호위함이다. 선발대회를 주관한 해군작전사 연습훈련참모처장 윤홍배 대령은 “광주함이 포술 우수함에 선정된 것은 신형 호위함으로선 역대 2번째 사례”라며 “승조원들의 노력 외에도 국산 전투체계의 우수함을 입증한 사례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올해 처음 선발식을 가진 ‘포술 최우수 잠수함’에는 214급(1800t) 안중근함이 선정됐으며, ‘포술 최우수 항공대대’에는 해상작전헬기를 운용하는 627비행대대가 선발됐다. 또 우수전투함은 1함대 안동함(PCC, 1000t급), 우수 고속함은 2함대 홍시욱함(PKG, 400t급), 우수 고속정 편대는 1함 133편대가 선정됐다고 해군은 밝혔다.

정충신 기자 csjung@munhwa.com
정충신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