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수 전 국립현대미술과장 [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wimg.munhwa.com/news/legacy/gen_news/201811/20181129MW200347382756_b.jpg)
경북 영일 출신인 고인은 서울대 미학과 학부와 대학원을 졸업했다. 1983∼1998년 ‘창작과 비평’ 발행인 겸 대표를 지냈으며, 1984∼2001년 영남대 미대 회화과 교수로 재직했다.
고인은 1980년대 추상주의에 맞서 민중미술가들에게 이론적 틀을 제공했다.
노무현 정부 때인 2003년부터 5년간 국립현대미술관장으로 재직했으며 임기를 10개월가량 남겨놓은 2008년 11월 해임됐다. 마르셀 뒤샹 작품 ‘여행용 가방’을 사면서 규정을 위반했다는 이유였다.
전 정부 ‘코드인사’ 물갈이라는 비판이 제기된 가운데 고인은 해임 무효 소송을 제기해 결국 승소했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12월 2일. ☎ 02-2072-2091.
<연합뉴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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