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의 꿈을 이루려 시리아로 갔다 범죄 조직에 납치된 50대 아르헨티나 여성이 2년 만에 시리아를 탈출하는 데 성공했다. 2일 AFP통신 등에 따르면 시리아 반군 최후거점 이들립주 ‘구조 정부’ 당국은 아르헨티나 여성 난시 록사나 파파(54)가 1일 터키로 출국했다고 밝혔다. 구조 정부는 알카에다 연계 급진 반군조직인 하야트 타흐리르 알샴이 장악한 지역에 세워진 행정기구다. HTS 측이 밝힌 내용에 따르면 파파는 2016년 온라인에서 연락을 주고받은 사기꾼의 말에 속아 결혼의 꿈을 이루기 위해 시리아로 불법입국했다 범죄조직에 납치됐다. 1년 뒤 납치범으로부터 탈출해 현지 주민들의 집을 전전하던 그는 터키 인도주의구호재단의 도움을 받아 극적으로 시리아를 벗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김현아 기자 kimhaha@munhwa.com, 연합뉴스
김현아 기자 kimhaha@munhwa.com, 연합뉴스
주요뉴스
시리즈
이슈NOW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