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방문이유 논란 증폭

문재인 대통령의 지난 11월 말 체코 방문 관련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체코 현지 언론에서도 “문 대통령이 체코 대통령에게 직접 원자력 수출을 로비할 수 없다”며 의문을 표했다.

체코 일간 리도베 노비니는 문 대통령이 체코를 방문하던 기간인 11월 28일 “문 대통령은 밀로시 제만 대통령에게 직접 로비할 수 없다. 제만 대통령은 이스라엘을 방문할 예정”이라며 의구심을 제기했다.

신문은 “한국 대통령은 경제 성장 둔화, 실업 등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어 원자력 수출이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도 “문 대통령은 지난해 원자력 에너지를 줄이고 재생 가능 자원을 장려하겠다며 당선됐었다”고 덧붙였다.

또 신문은 자국 내 원전 시설에 대해 해외 기업들의 관심이 높다는 점을 언급하면서 한국 측이 사업에 도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체코 내에서는 러시아 기업의 원전 수주 가능성을 높게 예상하면서도 중국과 일본 기업들이 이에 도전하고 있으며, 한국 또한 경쟁국으로 분류했다.

김현아·정철순 기자 kimhaha@munhwa.com
김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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