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난방公, 지난달 “개정 완료”
4일 경기 고양시 지하철 3호선 백석역 부근에서 발생한 한국지역난방공사 배관 파열 사고로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감사원이 지난 9월 지역난방공사의 열배관 위험현황도 등급 산정과 유지보수가 적정하게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조치를 하라고 통보했던 것으로 5일 확인됐다.
이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유민봉(자유한국당) 의원실이 공개한 감사원 자료에 따르면, 감사원은 지난 3월 28일부터 4월 13일 지역난방공사에 대한 기관 감사를 벌여 9월에 결과를 통보했다. 감사원은 “매설된 열배관의 위험현황도 등급 산정 시 ‘열배관의 매설구간 지표와 비매설구간 지표의 온도차’를 반영하지 않았다”며 “절연 레벨의 인용 방법 및 기준도 유지관리 지침에 구체적으로 규정하고 있지 않아 보수 대상 열배관 구간 선정 업무가 부적정했다”고 지적했다. 지표면 온도차는 배관의 노후 정도를 판단하는 주요 기준이 되는데, 지역난방공사 각 지사가 이를 제대로 반영하지 않은 채 지열관리대장에 지열차 점검 결과만 보관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감사원은 “열배관 점검으로 측정된 지열차 자료를 위험현황도 등급 산정에 반영하고, 실제 열배관의 위험 정도에 따라 열배관 유지보수 대상을 선정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통보했다.
지역난방공사는 지난달 열배관 위험현황도 등급 산정에 지표면 온도차를 반영하는 등 관리 기준 개정을 완료했다고 보고했다. 평균 수명이 1년 이하로 남은 열배관 1등급의 갱신 주기는 기존 ‘1년에 한 번’에서 ‘수시’로 개선했고, 지표면 온도차 관리 기준도 기존 5도에서 3도 이상으로 강화했다.
김유진 기자 klug@munhwa.com
4일 경기 고양시 지하철 3호선 백석역 부근에서 발생한 한국지역난방공사 배관 파열 사고로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감사원이 지난 9월 지역난방공사의 열배관 위험현황도 등급 산정과 유지보수가 적정하게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조치를 하라고 통보했던 것으로 5일 확인됐다.
이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유민봉(자유한국당) 의원실이 공개한 감사원 자료에 따르면, 감사원은 지난 3월 28일부터 4월 13일 지역난방공사에 대한 기관 감사를 벌여 9월에 결과를 통보했다. 감사원은 “매설된 열배관의 위험현황도 등급 산정 시 ‘열배관의 매설구간 지표와 비매설구간 지표의 온도차’를 반영하지 않았다”며 “절연 레벨의 인용 방법 및 기준도 유지관리 지침에 구체적으로 규정하고 있지 않아 보수 대상 열배관 구간 선정 업무가 부적정했다”고 지적했다. 지표면 온도차는 배관의 노후 정도를 판단하는 주요 기준이 되는데, 지역난방공사 각 지사가 이를 제대로 반영하지 않은 채 지열관리대장에 지열차 점검 결과만 보관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감사원은 “열배관 점검으로 측정된 지열차 자료를 위험현황도 등급 산정에 반영하고, 실제 열배관의 위험 정도에 따라 열배관 유지보수 대상을 선정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통보했다.
지역난방공사는 지난달 열배관 위험현황도 등급 산정에 지표면 온도차를 반영하는 등 관리 기준 개정을 완료했다고 보고했다. 평균 수명이 1년 이하로 남은 열배관 1등급의 갱신 주기는 기존 ‘1년에 한 번’에서 ‘수시’로 개선했고, 지표면 온도차 관리 기준도 기존 5도에서 3도 이상으로 강화했다.
김유진 기자 klu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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