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한국공공조직은행(은행장 이덕형)은 10일 강동성심병원(병원장 이주헌)과 ‘뇌사자 조직기증 시 출동 채취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강동성심병원에서 뇌사자가 장기·인체조직을 동시에 기증하게 되면 한국공공조직은행 인체조직 채취팀이 출동하는 시스템을 갖추게 된다. 또 원활한 인체조직 채취를 위한 양 기관의 역할 및 협력사항도 논의됐다. 공공조직은행은 원내에서 뇌사자가 장기와 인체조직을 모두 기증 시, 장기 적출 후 기증자의 이송 없이 인체조직 채취까지 함께 진행할 수 있어 기증자 유가족의 편의와 심리적 안정을 도모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인체조직기증은 사후에 피부, 뼈, 연골, 인대, 건, 혈관, 심장판막 등을 기증하는 생명 나눔이다. 한 사람이 기증한 인체조직 이식재로 최대 100명의 환자가 생명을 구하거나 건강을 회복할 수 있다. 우리나라의 인구 100만 명당 인체조직 기증자 수는 5.3명에 불과해 해외 기증 선진국에 비해 매우 낮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환자의 치료를 위한 인체조직 이식재 수요는 매년 증가하고 있어 현재 인체조직의 75% 정도를 수입하고 있는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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