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없이 차분히 바치는/ 고해성사이네// 모든 눈길 끌어잡는/ 신앙 발원이네// 어둠바다 환히 밝히는/ 연등불꽃이네’ (‘해질녘 노을 3’ 전문)
이번 시집은 전작 ‘영원한 영원을 오르는’을 출간한 후 2년 만에 거둔 수확으로, 노시인의 열정이 오롯이 느껴진다. 김 시인은 “서투른 북장구 울렸지만 그 소리 앞에 더펄춤꾼들 속속 모여들었으면 한다”는 소망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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