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수료·광고 중간 마진 없애고
엔진·미션·부품 등 40여개 인증
치열한 ‘이커머스 경쟁’ 승부수
이커머스 업계 경쟁이 점차 치열해지는 가운데 티몬이 중고차 판매 서비스를 시작하며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인증, 보증 서비스를 통해 신뢰 높은 중고차 거래 채널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이다.
티몬은 중고차 판매 서비스를 정식 오픈해 딜러 수수료 및 광고비 등의 중간 마진 제거로 가격을 낮추고, 인증과 보증 서비스를 더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커머스 업계가 중고차 시장에 주목한 것은 국내 중고차 시장의 빠른 성장세 때문이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국내 중고차 판매 등록대수는 316만대에 달한다. 연말까지 올해 총 중고차 거래량은 사상 최대치를 경신해 신차의 2~3배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여전히 국내 중고차 시장은 판매자와 구매자 간 정보 비대칭성이 강하고 저급품이 취급되는 일명 ‘레몬마켓’으로 평가된다. 시장에 허위 정보가 난무하고, 겉은 멀쩡하지만 속은 부실한 중고차 판매 때문에 소비자의 피해 가능성도 높다는 지적이다. 이에 따라 티몬은 중고차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입점 딜러를 엄격한 심사로 선정하고, 사고와 침수 등의 기록뿐 아니라 엔진, 미션, 부품 상태 점검 등 40여 개 인증을 통해 품질을 보증한다는 전략이다. 또 차량 인도일 기준으로 6개월, 1만㎞를 보증하기로 했다. 기존 시장의 중고차 보증 기간은 통상 1개월이다. 중고차를 보기 위해 매매업체를 방문했을 때 차가 다르면 100만 원을 보상해주는 ‘티몬보상제’도 운영한다. 결제 역시 티몬에서는 자체 시스템상 결제하도록 해 안전성을 높였다.
김상희 티몬 O2O 실장은 “최근 소비자들이 합리적 소비를 추구하는 분위기가 강해지면서 가격 대비 성능이 높은 중고차 시장이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다”면서 “티몬은 중고차시장을 레몬마켓에서 피치마켓(가격 대비 좋은 제품이 넘쳐나는 시장)으로 탈바꿈시켜 중고차 거래의 든든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현진 기자 cworange@munhwa.com
엔진·미션·부품 등 40여개 인증
치열한 ‘이커머스 경쟁’ 승부수
이커머스 업계 경쟁이 점차 치열해지는 가운데 티몬이 중고차 판매 서비스를 시작하며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인증, 보증 서비스를 통해 신뢰 높은 중고차 거래 채널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이다.
티몬은 중고차 판매 서비스를 정식 오픈해 딜러 수수료 및 광고비 등의 중간 마진 제거로 가격을 낮추고, 인증과 보증 서비스를 더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커머스 업계가 중고차 시장에 주목한 것은 국내 중고차 시장의 빠른 성장세 때문이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국내 중고차 판매 등록대수는 316만대에 달한다. 연말까지 올해 총 중고차 거래량은 사상 최대치를 경신해 신차의 2~3배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여전히 국내 중고차 시장은 판매자와 구매자 간 정보 비대칭성이 강하고 저급품이 취급되는 일명 ‘레몬마켓’으로 평가된다. 시장에 허위 정보가 난무하고, 겉은 멀쩡하지만 속은 부실한 중고차 판매 때문에 소비자의 피해 가능성도 높다는 지적이다. 이에 따라 티몬은 중고차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입점 딜러를 엄격한 심사로 선정하고, 사고와 침수 등의 기록뿐 아니라 엔진, 미션, 부품 상태 점검 등 40여 개 인증을 통해 품질을 보증한다는 전략이다. 또 차량 인도일 기준으로 6개월, 1만㎞를 보증하기로 했다. 기존 시장의 중고차 보증 기간은 통상 1개월이다. 중고차를 보기 위해 매매업체를 방문했을 때 차가 다르면 100만 원을 보상해주는 ‘티몬보상제’도 운영한다. 결제 역시 티몬에서는 자체 시스템상 결제하도록 해 안전성을 높였다.
김상희 티몬 O2O 실장은 “최근 소비자들이 합리적 소비를 추구하는 분위기가 강해지면서 가격 대비 성능이 높은 중고차 시장이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다”면서 “티몬은 중고차시장을 레몬마켓에서 피치마켓(가격 대비 좋은 제품이 넘쳐나는 시장)으로 탈바꿈시켜 중고차 거래의 든든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현진 기자 cworange@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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