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을 맞아 가족 사랑을 확인하고 삶의 근원을 되짚어 볼 수 있는 감동적인 성탄 뮤지컬 한 편이 무대에 오른다.
서경대학교는 오는 25일부터 6일간 서울 성북구 서경로 캠퍼스 문예홀에서 크리스마스의 구두쇠 영감인 스크루지의 이야기를 새로운 뮤지컬로 탄생시킨 ‘크리스마스 캐롤’을 공연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뮤지컬은 서경대 뮤지컬전공 극단인 ‘Studio 134’가 주축이 돼 인간성 회복을 주제로 동화적 판타지를 가진 찰스 디킨스의 원작 소설을 새로운 차원의 뮤지컬로 다시 구성한 것이다. 원작의 배경인 19세기 말 런던의 모습을 현재의 런던으로 옮겨 우리 시대가 지닌 가족의 의미, 삶의 목표, 진정한 크리스마스는 무엇인가를 묻는다.
뮤지컬 ‘피터 팬’ ‘라디오 스타’ 등 동화적인 판타지를 주로 쓴 강보람 작가가 대본을 썼고, 뮤지컬 ‘청 이야기’ ‘쓰릴미’, 연극 ‘타지마할의 근위병’ 등으로 이름을 알린 이종석 씨가 연출했다. 또 ‘빌리 엘리어트’ ‘넥스트 투 노멀’ ’See What I Wanna See’ 등으로 한국 뮤지컬 대상 음악상을 받은 이나영 감독이 대본에 곡을 붙였으며, 안무가 박준희가 극과 인물의 현대성을 구현했다. 예매는 문화 N 티켓, Naver.me를 통해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