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는 2019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총 1175명을 선발한다. 군별 모집인원으로는 가군 381명, 나군 137명, 다군 657명이다. 올해 정시전형은 지난해와 유사하게 진행되지만 인문, 자연계열 모집단위에서 영어 반영비중이 전년도 25%에서 20%로 줄었고, 한국사가 5% 반영된다. 일반전형2의 경우 반영과목의 수가 변경됐다. 모집인원이 236명으로 전체 비중에서는 높지 않지만 특정교과목에 우수한 성적을 기록한 학생들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의대의 경우 국내 최고 수준의 장학혜택을 제공한다. 국내 최초로 의예과 2년, 의학과 4년, 졸업 후 교육 5년(인턴, 전공의 수련과정) 등 총 11년 과정을 단계적으로 심화 교육하는 ‘G11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다. 가천대 길병원은 국내 최초로 도입한 인공지능(AI) 의사 ‘왓슨’을 활용해 환자를 진단하고 치료하는 법을 학부 과정부터 도입했다. AI 이해를 높이기 위해 프로그래밍, 컴퓨터공학을 도입하고 빅데이터 활용을 위한 통계학도 교육과정에 포함시켰다. 아울러 특성화학과의 중점 지원을 통해 대학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세계무대에서 활약할 경영인을 양성하는 ‘글로벌경영학 트랙’, 차세대 성장 동력인 바이오산업 인재를 키우는 ‘바이오나노학과’, 학생 중심 학과시스템을 운영하며 전국 8대 소프트웨어중심대학에 선정된 ‘소프트웨어학과’등을 꼽을 수 있다. 특성화학과에 입학한 신입생 중 수능평균성적(수능반영영역 비율적용)이 1.6등급 이내인 학생은 입학금을 포함해 4년간 등록금 전액과 함께 월 30만 원, 정시 최초합격자 중 수능성적(수능반영영역 비율적용)이 2.0등급 이내인 학생은 입학금을 포함해 1년간 등록금을 각각 지원한다.

이재희 입학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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