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대가 2019학년도 정시모집에서 3개 전형(일반·농어촌학생·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모두 수능 위주로 선발한다.

일반과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특별전형은 수능 100%, 농어촌학생 특별전형은 수능 70%·서류평가 30%를 반영한다. 서류평가는 고등학교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를 전형자료로 사용하며 지원자 1인의 서류를 가지고 다수의 입학사정관이 학업역량, 인성, 발전 가능성을 평가한다.

이번 정시모집에서는 전년도와 동일하게 서울캠퍼스뿐만 아니라 글로벌캠퍼스에서도 정원 외 전형을 하나의 군에서만 선발할 계획이다.

이 때문에 정원 외 전형으로 한국외대 지원을 고려하는 수험생들은 서울캠퍼스의 경우 나군, 글로벌캠퍼스의 경우 다군으로 지원전략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

또한 2019학년도에는 서울캠퍼스의 LT학부와 글로벌캠퍼스의 바이오메디컬공학부를 나군에서 가군으로 옮겨 선발한다.

이에 따라 서울캠퍼스의 LD학부와 LT학부 모두를 지원할 수 있는 기회가 열렸고, 글로벌캠퍼스 자연계 모집단위는 가, 나, 다군 모두에서 선발해 자연계열 지원자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

한국외대는 인문계열 모집단위에서 국어 30%, 수학 가·나형 30%, 영어 20%, 사회·과학탐구 20%를 반영하며 자연계열 모집단위에서는 국어 20%, 수학 가형 30%, 영어 20%, 과학탐구 30%를 적용해 선발한다.

인문계열의 경우 제2외국어 및 한문을 사회탐구의 한 과목으로 인정하고 있어 이 영역에서 좋은 성적을 얻은 학생들은 부가적인 혜택이 주어진다.

박지혜 입학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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