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르지요예프 대통령·야콥 의사
아시아기자협회 부문별 4명 선정


고(故) 구본무 LG그룹 회장과 박항서 베트남 축구국가대표팀 감독 등이 아시아기자협회가 선정한 ‘2018 아시아 인물’로 선정됐다.

아시아기자협회(회장 아시라프 달리·이사장 이형균)는 “‘2018 아시아 인물’로 △정치부문 샵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 △경제부문 고 구본무 LG그룹 명예회장 △사회·문화부문 하비브 야콥 이집트 의사, 박항서 베트남 축구국가대표팀 감독을 각각 선정했다”고 19일 발표했다.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지난 2016년 12월 취임 이후 정치범 석방·고문 및 민간사찰기관 추방 등 인권개혁과 경제 개방에서 중요한 성과를 이뤄내고 있다. 구 회장은 LG그룹 회장에 취임하여 내수시장에 주력하던 회사를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켰으며 2003년 LG를 국내 대기업 중 처음으로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했다. 2015년 사회정의를 위해 희생한 의인들에게 주는 LG의인상을 제정했다.

하비브 야콥은 인도주의 정신으로 개발도상국의 심장 및 흉부외과 질환 환자들을 치료해 오고 있다. 박 감독은 2017년 10월 베트남 축구국가대표팀 감독을 맡은 이후 솔선수범 리더십을 통해 잇단 승리를 일궈내며 그 결과 베트남 전 국민이 축구로 하나 되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아시아기자협회 아시라프 달리 회장은 “올해의 아시아 인물은 협회 회장단 및 권역별 대표들의 추천과 평가를 거쳐 심사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거쳐 결정됐다”며 “선정된 분들께 경의를 보낸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내년 봄 총회 때 열린다.

안진용 기자 realyon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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