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신 심사위원장

안녕하십니까? 제3회 감사 편지쓰기 공모전 ‘고맙습니다, 선생님’ 심사위원장을 맡은 김홍신입니다.

‘고맙습니다’, 여러분은 언제 감사를 표현하는지요. 건강하게 활동하는 지금 이 순간, 사랑하는 사람들과 따뜻한 밥을 나눌 때. 감사한 일은 생각보다 거창하지 않습니다. 우리 삶은 이미 감사한 순간들로 가득 차 있지요. 하지만, 우리는 어떤가요? 바쁜 일상에서 이러한 순간들을 잊고 있지는 않은가요? 감사 편지쓰기 공모전은 일상 속 고마운 순간들을 기억하고 놓치지 않기 위해서 시작됐습니다. 고마운 사람에게 내 마음을 전할 때 우리의 삶과 마음은 더욱 풍요로워지고 따듯해지지요. 누군가에게 감사하다는 걸 느끼기만 해도 기도하거나 명상을 해서 마음의 평화를 얻은 것과 같은 효과를 본다고 했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감사편지를 쓰면서 당연하게 생각했던 부모님과 선생님에 대한 고마움 그리고 친구와의 추억을 떠올리며 행복의 순간을 놓치지 않고 기억할 수 있을 것입니다.

스승님과 부모님 그리고 친구와의 소중한 추억을 공유해준 11만여 명의 아동·청소년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여러분의 이야기에 함께 울고 웃으면서 참 행복했습니다. 심사위원장으로서 편지를 평가해 상마다 격을 정하긴 했으나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과 추억에는 점수를 매길 수 없었습니다. 참여해 주신 여러분 모두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와 격려의 말씀을 전합니다. 태어나서 숨을 쉬고 사는 것 그 자체가 얼마나 행복하고 감사한 일인지요. 감사 편지쓰기 공모전은 우리 아이들이 스스로 삶을 돌아보고 행복을 가꾸어 나가는 계기는 물론 서로를 아껴 따듯한 사회를 만드는 데 시발점이 될 것입니다. 공모전을 위해 애써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감사 편지쓰기를 통해 행복한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

* 문화일보 후원,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주최 ‘감사편지 쓰기’ 공모전 수상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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