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단원이 되면 협력기관인 사단법인 바라봄의 전문 사진가에게 전문적인 사진촬영 교육을 받고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올해는 지난 3월 서울시립 비전트레이닝센터를 찾아 노숙인 50여 명의 취업이나 주민등록을 위한 증명사진과 장수사진 촬영한 것을 시작으로 400명에 이르는 이웃들에게 사진을 선물했다.
특히 지난 9월에는 부천시장애인복지관의 가족 28명을 위한 가족사진 촬영을 홍릉 수목원에서 진행해 멋진 풍경을 배경으로 소중한 가족사진을 촬영하기도 해 가족들과 봉사단원 모두 보람찬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사진 봉사활동은 봉사단이 방문하는 기관이나 수혜자뿐만 아니라 봉사단에 참여하고 있는 포스코 임직원들에게도 좋은 호응을 받고 있다. 혼자만의 취미가 전문가의 교육과 실습을 통해 한 단계 발전하게 되고 그 취미와 재능을 매개로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들과 소통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남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시작한 봉사활동이지만 인화된 사진을 받고 함박웃음을 짓는 수혜자들을 보면 오히려 봉사단원들이 큰 위로를 받는다고 한다. 봉사에 참여한 최종규 철강솔루션마케팅실 과장은 “나누고 위로하고 베풀었지만, 사랑받고 위로받고 결국 내가 더 성장했다”고 사진봉사 참여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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