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올해 세 차례 남북 정상회담을 가졌다. 4월 27일 판문점 남측 평화의집에서 처음 만난 뒤 5월 26일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사전 예고 없는 깜짝 회담을 열었고, 9월 18∼20일 문 대통령의 평양 방문으로까지 이어졌다. 한반도 전쟁 위기를 불식하고 남북 관계 진전의 토대를 이뤘다는 평가가 나온다. 두 정상은 판문점 선언, 평양 공동선언, 군사 분야 합의서를 통해 △군사적 긴장 완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등에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