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위를 앞둔 아키히토(明仁) 일왕의 일반인 생일 축하 방문객 수가 1989년 즉위 이후 최다를 기록했다. 24일 요미우리(讀賣)신문 등에 따르면 아키히토 일왕이 85세 생일을 맞은 전날 일반인이 도쿄(東京) 왕궁에서 일왕을 볼 수 있는 세 번의 축하행사에 총 8만2850여 명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방명록에 이름을 적은 행사 참가자를 모두 합한 것으로, 전체 방문객은 현재 일왕 즉위 이후 가장 많은 것이다. 외신은 히로히토(裕仁) 전 일왕(1926~1989 재위) 시대를 포함해서도 최다 기록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행사에는 5만2300여 명이 방문했다. 일왕은 전날 방문객을 향해 “올해도 재해가 일어나 가족 등을 잃거나 지금도 불편한 생활을 하는 이들을 깊이 염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현아 기자 kimhaha@munhwa.com,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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