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는 지역 내 위기 가구를 적극 발굴하기 위해 ‘마포 이웃 살피미’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마포 이웃 살피미는 공공기관으로부터 복지 지원을 받기 전에 이웃이 먼저 도움을 제공해 위기상황을 막고 원활하게 제도권 복지로 연결되도록 돕는 기능을 한다. 이웃 살피미 활동가는 12월부터 마포구 16개 동에서 연중 계속 모집하며 무보수·명예직으로 순수 지역주민들로 구성된다. 인원은 동별로 50명 이상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마포구 16개 동주민센터는 온·오프라인을 통해 지역의 숨은 마포 이웃 살피미들을 모집하고 내년 1월 중 동별로 사업 발대식을 개최한다.
생활 속에서 위기 가구를 접할 가능성이 높은 동네상점과 병원, 약국, 부동산중개업소 등은 ‘마포 이웃 지킴이’로 구성된다. 평소 어려운 이웃들을 발견하고 복지망에 연결시키는 일을 돕는다. 유동균(사진) 마포구청장은 “공공과 민간이 상호 협력해 능동적으로 위기 가구를 발굴하고 대처한다는 점이 마포 이웃 살피미 사업의 가장 큰 장점”이라며 “사업의 장점을 잘 살려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도연 기자 kdychi@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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