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은 24일 약 5240억 원 규모의 싱가포르 도심 지하 고속도로 프로젝트를 단독 수주했다고 밝혔다. 지난 21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계약식(사진)에는 니옌훈핑 싱가포르 육상교통청장을 비롯한 발주처 관계자들과 이상기 GS건설 인프라부문 대표(부사장), 노재호 싱가포르지역본부장, 이호형 싱가포르 지사장 등이 참석했다.

싱가포르 육상교통청(LTA·Land Transport Authority)이 발주한 이 프로젝트는 싱가포르 남부 비치로드 지역에 총 길이 990m의 도심지 지하고속도로, 1㎞의 고가 다리, 부대시설 등을 건설하는 남북교통로(NSC·North-South Corridor) N101 구간 공사다. 공사 금액은 6억3580만 싱가포르 달러(약 5240억 원)이며, 공사 기간은 26일부터 2026년 11월 30일까지다.

GS건설 측은 가격 점수는 경쟁사에 뒤졌지만, 3차원 설계 모델링인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등에서 높은 기술점수를 받아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이상기 GS건설 인프라 부문 대표는 “그동안 여러 지하철 프로젝트들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싱가포르 발주처로부터 기술력과 시공능력, 안전 관리 능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이번 프로젝트의 성공적 수행으로 싱가포르 건설 시장에서 GS건설에 대한 신뢰와 위상을 더욱 강화하고 협력회사와의 동반 성장에도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김순환 기자 soo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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