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N “최고 모습 뽐냈다”
2위 린가드·3위 괴체 선정


손흥민(26·토트넘 홋스퍼·사진)이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도 매료시켰다.

ESPN은 25일(한국시간) 유럽축구 주간 파워랭킹에서 손흥민을 1위로 꼽았다. ESPN은 한 주간 유럽 프로축구 리그에서 활약한 선수를 1위부터 10위까지 선정한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 한정해 파워랭킹을 부여하는 반면 ESPN은 잉글랜드뿐만 아니라 스페인, 이탈리아 등 유럽 전역의 프로축구 선수를 대상으로 순위를 집계한다. 즉, 손흥민이 유럽 전 지역에서 한 주간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라는 의미다. 손흥민은 앞서 스카이스포츠가 선정한 프리미어리그 파워랭킹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손흥민은 지난 24일 열린 프리미어리그 에버턴전에서 공격포인트 3개(2골 1어시스트)를 챙기며 경기 최우수선수(MOM)로 선정됐다. 손흥민이 펄펄 난 토트넘은 올 시즌 최다인 6골을 몰아넣으며 6-2 대승을 거뒀다.

통계전문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양 팀 통틀어 최고이자 손흥민의 개인 통산 최다인 평점 9.9를 부여했다.

ESPN은 “손흥민은 토트넘이 기록한 골 중 전반에 관여하는 등 승리의 중심에 서 있었다”며 “이번 주 최고의 모습을 뽐냈다”고 극찬했다.

제시 린가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손흥민의 뒤를 이었다. 린가드는 지난 23일 열린 카디프시티전에서 2골 1어시스트를 남겼다. 3위는 마리오 괴체(도르트문트)이며 4위는 폴 포그바(맨체스터 유나이티드), 5위는 카이 하버르츠(레버쿠젠), 6위는 해리 케인(토트넘), 7위는 안드로스 타운젠트(크리스탈 팰리스), 8위는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9위는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아스널), 그리고 10위는 프랑크 리베리(바이에른 뮌헨)다.

김성훈 기자 powerkimsh@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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