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 리뉴얼 사회공헌
22호점 선정… 내년 재개장


호텔신라가 제주도에서 5년째 진행한 ‘맛있는 제주만들기’가 제주 지역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자리 잡으면서 내년 초 22호점이 문을 열게 됐다.

호텔신라는 맛있는 제주만들기 22호점으로 선정된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에 있는 분식집 ‘남원분식’이 내년 2월 중순 재개장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22호점으로 선정된 남원분식은 영업주 김정옥(56) 씨가 김밥과 떡볶이, 라면 등 분식을 주메뉴로 지난 2009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9평 남짓의 작은 분식점으로 역대 선정 식당 중 가장 규모가 작다. 김 씨는 홀로 두 자녀를 키우기 위해 분식집을 운영하면서 생계를 이어오고 있다. 전문적으로 요리를 배운 적이 없어 가게 운영이 어려워진 데다, 최근 건강까지 나빠지면서 휴업까지 하게 돼 생계유지가 어렵게 됐다. 어려운 환경을 이겨내기 위해 맛있는 제주만들기를 신청했고, 올해 마지막 대상 식당으로 선정됐다. 김 씨는 “전문적인 컨설팅을 받아 안정적으로 가게를 운영해 경제활동을 계속해 나가고 싶다”며 강한 의지를 보였다.

호텔신라는 김 씨와의 면담과 주변 상권 조사 등을 통해 차별화된 음식 메뉴를 개발해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임대환 기자 hwan91@munhwa.com
임대환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