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중근
안중근
김구
김구
손병희
손병희
국가보훈처는 일제강점기 이토 히로부미(伊藤博文)를 저격 사살한 안중근 의사 의거(1909년 10월 26일) 110주년을 기념해 안 의사를 2019년 ‘10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했다. 1940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주석으로 평생을 조국 광복을 위해 헌신한 백범 김구는 광복절이 포함된 ‘8월의 독립운동가’, 민족대표 33인의 대표로 3월 1일 독립선언식을 주도한 손병희는 ‘3월의 독립운동가’로 각각 선정됐다.

보훈처는 27일 2019년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정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안중근 의사 등 13명을 선정 발표했다. 보훈처는 “국민이 참여한 온라인 인지도 조사 결과를 비롯해 포상 훈격, 월별 특성(탄신, 순국, 의거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근현대사 전공학자 등으로 구성된 ‘이달의 독립운동가 선정위원회’에서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3·1운동 참가자는 4명이다. 3·1운동의 상징적 인물인 유관순은 ‘1월의 독립운동가’에 선정됐다. 일본 도쿄(東京)의 2·8독립선언서를 국내로 들여와 3·1운동의 불씨를 마련한 김마리아는 2·8독립선언일이 있는 ‘2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됐다. 민족대표 33인의 한 사람인 만해 한용운은 순국일(1944년 6월 29일)이 포함된 ‘6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됐다. 임정 지도자는 6명이다. ‘4월의 독립운동가’ 도산 안창호는 1919년 임정 수립을 주도하며 내무총장으로 취임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부부 독립운동가인 김규식·김순애가 ‘5월의 독립운동가’로 공동 선정됐다. ‘7월의 독립운동가’인 이동휘는 임정 초대 국무총리를 역임했다. 임정 제2대 대통령인 백암 박은식은 순국일(1925년 11월 1일)이 포함된 ‘11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됐다. 무장독립운동가는 3명이다. 한국광복군 총사령관을 역임한 지청천은 광복군 창설일(1940년 9월 17일)이 포함된 ‘9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됐다. 1932년 중국 상하이(上海) 훙커우(虹口)공원에 폭탄을 투척한 윤봉길은 그의 순국일(1932년 12월 19일)이 포함된 ‘12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됐다.

정충신 기자 csjun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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