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연
노사연
인순이
인순이
신형원·이성미와 남해 425㎞ 달려
“해냈을 때 남모르게 마음의 눈물”


1957년생 동갑 친구인 노사연(61)과 인순이(61), 그리고 신형원(60)과 개그우먼 이성미(59)가 자전거 국토대장정에 도전했다. 평소 절친한 4인이 60세 안팎의 나이에도 아랑곳없이 ‘무한도전’에 나선 셈이다.

네 사람은 26일 열린 TV조선 새 예능 ‘두 번째 서른’ 기자간담회에 참석, 부산에서 완도까지 남해안 425㎞를 5박 6일간 자전거 페달을 밟아가며 여행한 경험을 소개했다. 노사연은 “이번 프로그램은 인생에서 진정한 나를 찾고 돌아보는 느낌이라 좋았다. 오르막길, 내리막길도 있었지만 그걸 내가 해냈을 때 남모르게 마음의 눈물이 터졌다”고 밝혔다. 노사연은 평소 자전거로 건강관리를 해왔다. 하루 30∼40㎞씩 장거리 라이딩을 하기도 한다.

인순이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친구도 만들고 추억도 담을 수 있었다. 여행에서 일어나는 일들 때문에 모처럼 동심의 세계로 돌아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오랜만에 예능에 출연한 신형원은 “30년 만에 다시 타는 자전거라 걱정을 많이 했다. 3년 전 교통사고로 인해 무릎도 좋지 않았지만 함께여서 용기를 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4명 중 막내뻘인 이성미는 자전거가 처음. 그는 “4명이 함께 한다고 해서 좋았다. 이 나이에 해보지 않으면 언제 하겠나 하는 생각으로 무모한 도전을 했다”며 웃었다.

김인구 기자 clark@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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