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랜드부산·강화유스호스텔 등 소방, 전기, 위생 등 지적
 
청소년들이 수련활동을 위해 찾는 수련원, 유스호스텔 가운데 9곳에서 안전과 위생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대부분의 시설은 양호한 것으로 파악됐지만 청소년 시설에서 발견된 작은 문제점도 대형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각별한 관리·감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여성가족부는 청소년수련시설 중 운영된 지 1년 미만인 곳을 뺀 291개를 대상으로 종합 안전·위생점검 및 종합평가를 한 결과, 9개소가 미흡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27일 밝혔다.

건축, 토목, 기계, 소방, 전기, 가스, 위생 등 7개 분야를 전문 점검한 결과에서는 오마이랜드부산(부산), 강화유스호스텔(인천), 기화유스호스텔(경기), 강촌유스호스텔(경기), ㈜남한강청소년수련원(경기), 풍경유스호스텔(충남), 라벤더유스호스텔(제주), 중문에스피유스호스텔(제주), 거문오름유스호스텔(제주) 등이 소방, 전기, 위생 분야의 안전관리에서 문제점이 드러났다. 문장대유스타운(충북)은 점검을 거부했다. 여가부는 이에 따라 해당 시설 지적사항 중 빠른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올해 말까지 조치를 마치고 그 외 사항은 내년 6월까지 개선을 요구하기로 했다.

수련시설 관리체계와 활동 프로그램 등 수련시설 운영 전반을 평가하는 종합평가에서는 전체의 16%(45개소)가 ‘미흡’ 또는 ‘매우 미흡’으로 파악됐다.

김기윤 기자 cesc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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