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펄나는 파다르 [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wimg.munhwa.com/news/legacy/gen_news/201812/20181230MW155305152014_b.jpg)
현대캐피탈은 30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18-2019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홈경기에서 한국전력을 세트 스코어 3-0(25-22 25-19 25-14)으로 제압했다.
2위 현대캐피탈은 15승 5패, 승점 41을 쌓으며 1위 대한항공(14승 6패·승점 42)과의 격차를 승점 1로 좁혔다.
반면 한국전력은 3연패에 빠지며 시즌 19패(1승)째를 당했다.
현대캐피탈의 주포 파다르가 양 팀 통틀어 최다인 22점(공격 성공률 60%)을 올리며 활약했다. 강점인 서브의 위력은 여전했다. 서브 에이스 2개를 올렸다.
전광인도 제 몫을 했다. 전광인은 ‘친정팀’ 한국전력을 상대로 서브 에이스 2개, 블로킹 1개 포함 11점을 거들었다.
이에 반해 한국전력은 서재덕이 14점으로 고군분투했지만, 서브 리시브에 대한 약점을 해결하지 못하며 무릎을 꿇었다.
현대캐피탈은 서브 싸움에서 6-1로 앞서며 손쉽게 경기를 풀어갔다. 블로킹 대결에서도 9-5로 한국전력을 압도했다.
1세트 중반까지는 접전이 펼쳐졌으나 20점대를 넘어선 뒤 현대캐피탈의 집중력이 빛났다.
현대캐피탈은 20-20에서 상대 서브 범실과 전광인의 서브 에이스로 2점 차로 간격을 벌렸다.
한국전력은 서재덕을 앞세워 추격에 나섰으나 현대캐피탈은 문성민의 오픈 공격과 블로킹으로 세트 포인트를 만든 뒤 파다르가 세트의 마침표를 찍었다.
현대캐피탈은 여세를 몰아 2세트를 주도했다.
선발로 나선 루키 세터 이원중이 완급을 조절한 토스로 파다르뿐만 아니라 센터 신영석까지 다양한 공격 루트를 활용했다.
2세트를 25-19로 여유 있게 가져간 현대캐피탈은 3세트에서도 17-7로 멀찌감치 달아나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한국전력은 이렇다 할 반격도 해보지 못한 채 범실로 자멸했다.
현대캐피탈은 교체 투입된 허수봉까지 블로킹 하나 포함 3점을 올리며 3세트를 25-14로 잡아내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연합뉴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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