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이거스로 이전 오클랜드
구장 완공때까지 임시 홈 사용


손흥민의 소속팀인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의 토트넘 홋스퍼가 내년 미국프로풋볼(NFL) 오클랜드 레이더스와 ‘동거’할 것으로 내다보인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31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가 홈인 오클랜드는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로 연고지를 이전하면서 새 구장을 짓고 있으나 예정 완공날짜가 2020년”이라며 “이에 따라 오클랜드는 내년 토트넘의 새 홈구장인 뉴화이트 하트레인을 임시 홈으로 사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NFL 해설위원인 레이 글레이저는 “오클랜드가 런던을 새로운 옵션으로 선택했다”며 “오클랜드는 2019년 토트넘의 새 홈구장에서 홈경기를 치른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영국 런던 북부가 연고지인 토트넘은 118년 동안 안방이었던 화이트 하트레인을 떠나 새 홈구장으로 이전할 예정이다. 토트넘은 지난해부터 1조 원이 넘는 거액을 투자, 화이트 하트레인 옆에 6만2000석 규모의 새 경기장 뉴화이트 하트레인을 지었다.

런던의 웸블리스타디움을 임시 홈으로 사용한 토트넘은 이번 시즌부터 뉴화이트 하트레인을 사용할 계획이었으나, 점검 결과 안전 시스템에서 문제가 발견돼 ‘입주’가 연기됐다.

공사가 완료된 뉴화이트 하트레인은 영국 정부의 최종 승인을 앞두고 있다. 토트넘의 새 홈구장 뉴화이트 하트레인은 NFL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설계됐다. 데일리메일은 “뉴화이트 하트레인엔 축구경기용 천연잔디 아래 NFL용 인조잔디가 깔려있다”며 “지난달 NFL 경기를 치른 웸블리스타디움처럼 잔디가 훼손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성훈 기자 powerkimsh@munhwa.com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