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관순 열사 ‘1월의 독립운동가’

국가보훈처는 ‘1월의 6·25 전쟁영웅’으로 미국 정부가 선정한 전쟁영웅 16인 중 유일한 아시아계인 ‘불사조’ 김영옥 미국 육군대령을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보훈처는 또 광복회, 독립기념관과 공동으로 3·1운동 100주년인 2019년 ‘1월의 독립운동가’로 유관순 열사를 선정 발표했다. 김영옥 대령은 재미교포로 제2차 세계대전에 참전해 이탈리아와 프랑스 전선에서 혁혁한 전공을 세우고 제대했으나 6·25전쟁이 발발하자 자원 입대했다. 그는 한국인 유격대를 지휘하며 정보 수집 임무를 수행했으나, 미 제7사단 31연대 정보참모로도 활동했다. 1951년 4월 중공군의 춘계 공세로 소양강 지역을 방어하던 제31연대가 철수를 단행하자, 미군과 한국군을 엄호하라는 명령을 받고 후퇴하는 중대급 한국군 병력을 집결시켜 방어선을 구축하고 작전을 수행했다.

유관순 열사는 1919년 4월 1일 충남 병천면 아우내 시위에서 일본 헌병에 항의하던 아버지와 어머니가 총검에 찔려 죽자 아버지의 시신을 둘러메고 병천 헌병주재소로 찾아가 항의 시위를 벌였다.

정충신 기자 csjun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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