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이 운영해 오던 인천터미널점이 롯데백화점으로 새롭게 오픈한다. 롯데백화점은 인천시 미추홀구 연남로 인천터미널점(사진)을 오는 4일 오픈한다고 2일 밝혔다. 인천터미널점 규모는 지하 2층부터 6층까지로, 부지 면적은 2만9223㎡(8840평), 연면적 13만6955㎡(4만1429평), 영업면적 5만1867㎡(1만5690평), 주차 대수 1600대에 달한다. 롯데백화점은 인천 지역 쇼핑 메카인 인천터미널점이 장기간 문을 닫을 경우, 고객 불편은 물론 파트너사의 피해가 커질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매장 내 대부분 브랜드는 승계하기로 결정했으며, 일부 보수 작업이 필요한 푸드코트와 식품매장은 리뉴얼 작업을 통해 오는 5월 오픈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