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박물관은…
주강현 관장 취임 이후 변신을 거듭하고 있는 국립해양박물관은 지난 2012년 7월 부산 영도구 동삼동 해안가에 개관했다. 주 관장은 2015년 4월 국립해양박물관법 제정으로 특수법인이 출범해 선임된 초대관장에 이은 2대 관장이다. 해양박물관은 4만5400㎡ 부지에 연면적 2만5870㎡의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다. 해마다 110만 명 안팎이 찾아 관람객 기준으로 국내 국립박물관 중 국립중앙박물관, 국립민속박물관에 이어 3위다.
상설전시관(8개) 및 기획전시관과 해양을 주제로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어린이 박물관, 입체영상으로 해양 세계를 경험하는 4D 영상관, 해양전문도서 4만7000여 권을 보유한 해양도서관, 수족관 등으로 꾸며져 있다. 특히 398t의 바닷물을 담은 직경 11m의 원통형 수족관에서는 푸른바다거북 등 각종 어류(850여 마리)를 마치 물속을 걷는 것처럼 입체적으로 볼 수 있어 장관을 이룬다. 바다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국내외 2만3000여 점의 해양 유물을 보유하고 있다. 1646년에 세계 최초로 근대 ‘메르카토르 도법’을 사용해 만든 이탈리아 해도첩, 1790년대 영국에서 제작된 ‘지구의와 천구의’, 일본이 독도가 우리 영토임을 명기한 ‘죽도제찰(竹島制札)’, 이순신의 장계를 수록한 ‘충민공계초’, 유네스코 세계기록문화유산에 등재된 ‘수창시’ ‘봉별시고’ 등 조선통신사 자료 4점 등 희귀유물도 많다.
전망휴게실, 음식점, 카페, 매점, 뮤지엄숍, 하늘공원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2012년 개관 이후 누적관람객은 757만 명이다. 2018년 여름 피크철(7월 15일~8월 15일)에는 17만6880명이 입장해 하루 평균 관람객이 6551명에 달하기도 했다. 이는 전년보다 28%가 증가한 수치다. 주 관장은 “인도네시아, 대만, 베트남의 옛 선박유적 등 새로운 유물을 들여오고, 주변 해양 절경에 맞춰 아름다운 나무들도 많이 심어 환경 경관도 더욱 확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산 = 김기현 기자 ant735@munhwa.com
주강현 관장 취임 이후 변신을 거듭하고 있는 국립해양박물관은 지난 2012년 7월 부산 영도구 동삼동 해안가에 개관했다. 주 관장은 2015년 4월 국립해양박물관법 제정으로 특수법인이 출범해 선임된 초대관장에 이은 2대 관장이다. 해양박물관은 4만5400㎡ 부지에 연면적 2만5870㎡의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다. 해마다 110만 명 안팎이 찾아 관람객 기준으로 국내 국립박물관 중 국립중앙박물관, 국립민속박물관에 이어 3위다.
상설전시관(8개) 및 기획전시관과 해양을 주제로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어린이 박물관, 입체영상으로 해양 세계를 경험하는 4D 영상관, 해양전문도서 4만7000여 권을 보유한 해양도서관, 수족관 등으로 꾸며져 있다. 특히 398t의 바닷물을 담은 직경 11m의 원통형 수족관에서는 푸른바다거북 등 각종 어류(850여 마리)를 마치 물속을 걷는 것처럼 입체적으로 볼 수 있어 장관을 이룬다. 바다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국내외 2만3000여 점의 해양 유물을 보유하고 있다. 1646년에 세계 최초로 근대 ‘메르카토르 도법’을 사용해 만든 이탈리아 해도첩, 1790년대 영국에서 제작된 ‘지구의와 천구의’, 일본이 독도가 우리 영토임을 명기한 ‘죽도제찰(竹島制札)’, 이순신의 장계를 수록한 ‘충민공계초’, 유네스코 세계기록문화유산에 등재된 ‘수창시’ ‘봉별시고’ 등 조선통신사 자료 4점 등 희귀유물도 많다.
전망휴게실, 음식점, 카페, 매점, 뮤지엄숍, 하늘공원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2012년 개관 이후 누적관람객은 757만 명이다. 2018년 여름 피크철(7월 15일~8월 15일)에는 17만6880명이 입장해 하루 평균 관람객이 6551명에 달하기도 했다. 이는 전년보다 28%가 증가한 수치다. 주 관장은 “인도네시아, 대만, 베트남의 옛 선박유적 등 새로운 유물을 들여오고, 주변 해양 절경에 맞춰 아름다운 나무들도 많이 심어 환경 경관도 더욱 확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산 = 김기현 기자 ant735@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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