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시는 숨, 기쁘게 모시고
가시는 숨, 미련 없이 여읜다.
모든 게 고맙다.
새해 꼭지를 따며 스스로에게 당부한다.
허접한 일상을 살지라도
세상의 모진 바람에 고개 숙이지 않기를.
이승의 궁벽한 어느 구석일지라도
아무런 미련 없이 처박히기를.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약력 : 1956년 전북 임실 출생. 시집 ‘사과꽃 편지’ ‘당몰샘’ ‘가여운 나를 위로하다’, 산문집 ‘지리산, 고라니에게 길을 묻다’ 등 출간.
주요뉴스
이슈NOW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