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종합일간지 선언’ 디지털타임스 신년 여론조사

가장 역점 둘 경제정책과제
34%가 ‘일자리 창출‘ 꼽아


새해부터 경제종합일간지로 재창간을 선언한 디지털타임스의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77.6%가 문재인 정부가 집권 3년 차에 가장 역점을 둬야 할 분야로 ‘경제’를 꼽았다.

디지털타임스는 2일 여론조사 전문 기관 디오피니언에 의뢰해 지난해 12월 26~27일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 조사를 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조사에서 응답자 절반 이상인 52.9%가 ‘문 정부가 잘못하고 있는 국정운영 분야’로 ‘경제’를 지목했으며, ‘잘하고 있는 분야’로 경제를 꼽은 응답자는 3.7%에 불과했다. 또 응답자 중 절반인 49.2%가 ‘올해 경제가 지난해보다 나빠질 것’으로 전망했고, ‘올해 최우선 경제 정책 과제’로는 ‘일자리 창출’이 34%로 최우선 순위로 꼽혔다. 이어 ‘소득 양극화 해소’가 20.1%로 나타났다. 이들 분야는 현 정부가 가장 역점을 두고 있는 사안이어서 사실상 국민 절반이 정부의 지난해 성과를 부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 외에는 ‘투자 활성화 및 규제 완화’(14.6%), ‘가계 부채 축소’(14.5%), ‘수출 증대’(11.5%) 등이 뒤를 이었다. 응답자의 77.6%가 ‘2019년에 가장 중점적으로 해결해야 할 분야’로 ‘경제’를 꼽았다.

올해 우리나라 경제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국내 이슈로는 ‘최저임금 인상과 주 52시간 근로제 등 기업 규제 강화’(27.7%)가 첫 순위로 꼽혔다. 그다음으로 ‘가계 부채 급증’(22.1%), ‘부동산 시장 불안정’(18.2%), ‘친노동정책과 노동계 과잉 요구’(16.9%), ‘반도체 경쟁력 약화’(5.5%) 등의 순으로 지목됐다. 4차 산업혁명과 관련, 응답자의 절반은 정부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제대로 부응하지 못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응답자의 52.5%가 ‘현 정부의 4차 산업혁명 대응이 느리다’고 답해 부정적 의견이 많았으며, ‘다른 나라보다 잘 대응하고 있다’고 답한 비중은 10.6%에 그쳤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으로는 ‘인재 양성’(48.9%), ‘규제 완화’(23.9%), ‘자금 지원’(21.1%) 등이 지목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다. 한편 그동안 정보기술(IT)전문지로 자리매김해온 디지털타임스는 2일 “2019년을 맞아 경제는 물론 정치·외교 안보·사회 등 영역 전반을 종합적으로 짚는 경제종합일간지로 제2 창간한다”고 밝혔다.

박세영 기자 go@munhwa.com
박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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