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새해 일정 경제에 초점
대기업 - 중기 상생 의미도”
2일 문재인 대통령이 기해년 새해를 맞아 주재한 신년회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4대 그룹 총수를 비롯해 경제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기업 투자의 활성화를 통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경제 성과를 내겠다는 문 대통령의 의지가 담긴 것으로 풀이됐다.
이 부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4대 그룹 총수는 김수현 청와대 정책실장이 있는 테이블에 자리했다. 이들은 밝은 표정으로 이따금 대화를 나눴다.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 김영주 한국무역협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장, 강호갑 중견기업연합회장 등 경제단체장들도 행사에 참석했다. 주요 경제단체 중에서는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에 연루된 전국경제인연합회만 초청을 받지 못했다.
이날 대통령 신년회가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것도 이례적으로 받아들여진다. 관련 행사는 대개 청와대 영빈관에서 치러졌다. 2016년 당시 박근혜 대통령이 중기중앙회에서 열린 중소기업신년회에 참석한 적이 있지만, 대통령 신년회 자체가 이곳에서 열린 것은 처음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대·중소기업 상생을 통해 경제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며 “문 대통령의 새해 면담과 현장 방문 일정도 경제에 초점이 맞춰졌다”고 설명했다. 정치·경제·사회 등 각계각층 인사 300명이 자리한 이날 행사에서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과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은 문희상 국회의장, 김명수 대법원장, 이진성 헌법재판소장, 이낙연 국무총리, 권순일 중앙선거관리위원장 등 5부 요인과 함께 문 대통령이 있는 헤드 테이블에 앉았다.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 등 벤처 및 소상공인·자영업자 관계자들도 특별초청 참석자 자격으로 행사에 참석했다. 5당 대표 중에서는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 등이 불참했다.
문 대통령은 앞서 이날 오전 국립서울현충원 참배로 새해 첫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이낙연 국무총리를 비롯한 국무위원 18명과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등 청와대 참모 20여 명이 동행했다. 문 대통령은 ‘대통령 문재인’이라고 적힌 화환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게 헌화한 후 분향·묵념했다. 이어 방명록에 ‘대한민국 새로운 100년, 함께 잘사는 나라! 2019. 1. 2 대통령 문재인’이라고 적었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1월 2일 현충원 참배 때도 방명록에 ‘국민이 주인인 나라, 건국 백 년을 준비하겠습니다’라고 쓰며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강조했다.
유민환 기자 yoogiza@munhwa.com
대기업 - 중기 상생 의미도”
2일 문재인 대통령이 기해년 새해를 맞아 주재한 신년회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4대 그룹 총수를 비롯해 경제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기업 투자의 활성화를 통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경제 성과를 내겠다는 문 대통령의 의지가 담긴 것으로 풀이됐다.
이 부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4대 그룹 총수는 김수현 청와대 정책실장이 있는 테이블에 자리했다. 이들은 밝은 표정으로 이따금 대화를 나눴다.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 김영주 한국무역협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장, 강호갑 중견기업연합회장 등 경제단체장들도 행사에 참석했다. 주요 경제단체 중에서는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에 연루된 전국경제인연합회만 초청을 받지 못했다.
이날 대통령 신년회가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것도 이례적으로 받아들여진다. 관련 행사는 대개 청와대 영빈관에서 치러졌다. 2016년 당시 박근혜 대통령이 중기중앙회에서 열린 중소기업신년회에 참석한 적이 있지만, 대통령 신년회 자체가 이곳에서 열린 것은 처음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대·중소기업 상생을 통해 경제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며 “문 대통령의 새해 면담과 현장 방문 일정도 경제에 초점이 맞춰졌다”고 설명했다. 정치·경제·사회 등 각계각층 인사 300명이 자리한 이날 행사에서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과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은 문희상 국회의장, 김명수 대법원장, 이진성 헌법재판소장, 이낙연 국무총리, 권순일 중앙선거관리위원장 등 5부 요인과 함께 문 대통령이 있는 헤드 테이블에 앉았다.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 등 벤처 및 소상공인·자영업자 관계자들도 특별초청 참석자 자격으로 행사에 참석했다. 5당 대표 중에서는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 등이 불참했다.
문 대통령은 앞서 이날 오전 국립서울현충원 참배로 새해 첫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이낙연 국무총리를 비롯한 국무위원 18명과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등 청와대 참모 20여 명이 동행했다. 문 대통령은 ‘대통령 문재인’이라고 적힌 화환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게 헌화한 후 분향·묵념했다. 이어 방명록에 ‘대한민국 새로운 100년, 함께 잘사는 나라! 2019. 1. 2 대통령 문재인’이라고 적었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1월 2일 현충원 참배 때도 방명록에 ‘국민이 주인인 나라, 건국 백 년을 준비하겠습니다’라고 쓰며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강조했다.
유민환 기자 yoogiza@munhwa.com
관련기사
주요뉴스
이슈NOW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