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랑구는 ‘2019년 서울형혁신교육지구’로 지정돼 서울시와 교육청으로부터 10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혁신교육사업에 총 15억 원을 투입,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서울형혁신교육지구는 어린이·청소년이 학교와 마을에서 삶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서울시, 교육청, 자치구,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고 협력해 학교-마을 교육공동체를 실현해 나가고자 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2년 시작했으나 중랑구는 참여하지 않았다.

지난해 7월 민선 7기 류경기 구청장이 취임하면서 혁신교육지구 사업 취지에 대한 공감의 뜻을 밝히고, 구 교육 발전 방안의 일환으로 2019년 참여를 신청했다. 구는 다른 자치구에 비해 늦게 시작했지만, 혁신교육 추진에 있어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준비를 했다.

먼저 지난해 9월 민·관·학 거버넌스 체제로 운영되는 혁신교육지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임시 민·관·학 거버넌스를 구성했다. 10월에는 공모를 통해 중랑구 혁신교육지구 계획수립위원회를 구성하고, 2019년 중랑혁신교육지구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구는 2019년도부터 ‘마을과 함께 만들어가는 어린이와 청소년이 행복한 교육도시 중랑’을 비전으로 △마을과 함께하는 학교교육과정 운영 △마을활동 지원 △어린이·청소년 자치활동 지원 △민·관·학 거버넌스 운영이라는 서울형혁신교육지구 4대 기본방향에 맞춰 구 특성을 반영한 20개 사업을 운영한다.

류경기 구청장은 “교육은 중랑구의 미래를 위한 가장 중요한 키워드”라며 “이번 혁신교육지구 지정을 시작으로 마을·학교·구청이 함께 손잡고 어린이와 청소년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교육도시 중랑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뛸 것”이라고 말했다.

신선종 기자 hanu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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