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 서울 3대 도심으로 재도약 할 것”

채현일 구청장 시무식 신년사
새해 소망담은 종이비행기 날려

서울 영등포구는 2일 영등포아트홀에서 구청, 동 주민센터, 보건소, 구의회사무국 등 직원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시무식’을 열었다고 3일 밝혔다. 특히 이날 시무식은 채현일 구청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새해 소망을 적은 ‘희망 종이비행기 날리기’ 퍼포먼스로 마무리했다.

채 구청장은 신년사에서 “지난 6개월간 지방재정 분야 우수사례 발표대회 대통령상 수상과 함께 대한민국 지식대상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비롯한 각종 분야에서 빛나는 성과를 거뒀다”며 “2019년은 구민과 함께 탁 트인 영등포를 여는 새로운 출발점이자 영등포가 서울 3대 도심으로 재도약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교육, 문화, 주거환경, 4차산업·일자리, 사회적경제 등 5대 역점 분야를 중심으로 실천과제를 꼼꼼히 챙겨 구체적인 성과를 만들어내겠다”고 강조했다. 신년사가 끝난 후 영등포구 직원들의 새해소망을 적은 희망 종이비행기 날리기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신선종 기자 hanuli@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