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의 부촌 할리우드 일대에서 유명인들의 집을 골라 전문적으로 털어온 도둑이 경찰에 붙잡혔다. 2일 NBC 등에 따르면 벤저민 에이튼 애커먼(32)으로 신원이 확인된 이 절도범은 지난 2년간 가옥 수십 채를 턴 것으로 확인됐으며 그의 집과 창고에서 발견된 장물만 2000점, 시가로 수백만 달러 상당에 달했다. 애커먼에게 당한 피해자 중에는 유명 팝스타 어셔와 가수 애덤 램버트, 최정상급 싱어송라이터 제이슨 데룰로 등이 포함됐다. 재러드 티몬스 LA 경찰국 형사는 “용의자는 부동산중개인이나 구매자를 가장해 호화 저택에 들어간 뒤 값나가는 와인, 예술품, 지갑, 가방, 보석, 전자제품, 의류 등을 훔쳤다”고 말했다.
박준우 기자 jwrepublic@munhwa.com,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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