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여행객 한 명이 미국 애리조나주 그랜드캐니언에서 실족 추락해 중태에 빠졌다. 2일 LA총영사관에 따르면 단체관광으로 미국에 온 것으로 알려진 30대 한국인 여행객 박모 씨는 지난해 12월 30일 그랜드캐니언 국립공원 사우스림 야바파이 포인트 및 마더 포인트 인근에서 자유시간을 보내던 도중 발을 헛디뎌 수십m 절벽 아래로 떨어졌다. 늑골 골절상과 뇌출혈 등을 일으킨 박 씨는 그랜드캐니언 인근 플래그스태프 메디컬센터로 옮겨져 골절 부위 수술을 받았으나 현재 위중한 상태다. 박 씨 외에도 최근 미국 유명 국립공원에서는 추락사고가 잇따랐다. 지난해 12월 24일 그랜드캐니언 북쪽 호스슈 벤드에서 14세 소녀가 200m 절벽 아래로 떨어져 숨졌다.
박준우 기자 jwrepublic@munhwa.com,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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