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성금·성품 기부받아

서울 마포구는 지역 내 저소득 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2019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오는 2월 19일까지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11월부터 복지행정과와 각 동 주민센터에 접수창구를 마련해 이웃돕기를 위한 성금 및 성품을 기부받고 있다. 구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고마운 얼굴이 많다고 밝혔다.

도화동에서 임대업을 하는 ㈜근신산업의 경우 2009년도부터 매년 백미와 라면, 김 등 생필품을 기부하고 있다. 지난달 28일 도화동 주민센터에서는 ㈜근신산업이 기부한 4500만 원 상당의 성품인 쌀(10㎏) 1000포와 라면 500박스, 김 500박스를 이웃들에게 전달하는 나눔 행사가 열렸다. 염리동에 소재한 KT그룹 희망나눔재단과 KT 서비스도 염리동 주민센터를 통해 각각 270만 원 상당의 백미 100포, 식품·생필품이 담긴 150만 원 상당의 선물 박스 50개를 지역 내 저소득 가구에 전달했다. 마포구 공덕동에 위치한 SK 리더스뷰 신축 공사현장의 근로자들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뜻을 모았다. 시공사인 SK건설과 협력업체인 인건토건은 지난달 27일 현장 근로자들과 임직원이 십시일반 모금한 120여 만 원의 성금을 마포구에 전달했다. 유동균(사진) 마포구청장은 “모금에 동참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의미 있는 사업에 주민 여러분이 함께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도연 기자 kdychi@munhwa.com
김도연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