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까지 가세해 논란커져
가수 아이유(사진)가 부동산 투기 의혹을 적극 해명했으나 정치권 인사의 발언까지 더해지며 논란은 쉽사리 가라앉지 않고 있다.
아이유의 소속사 카카오M은 8일 “아이유의 건물 및 토지 매입과 관련해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투기 주장은 사실무근”이라며 “아이유는 작년 초 본가와 10분 거리에 있는 과천시 소재 전원 주택 단지 내 건물을 매입하였고, 해당 건물은 본래 상업, 사무 목적으로 완공된 근린 시설 건물”이라며 현재 실제 사용하고 있다는 것을 입증하기 위해 이 건물 내 아이유와 후배 뮤지션의 작업실을 촬영한 사진도 공개했다.
7일 한 매체는 아이유가 매입한 건물이 수도권광역급행열차(GTX) 사업의 수혜 등을 보며 20억 원 이상의 수익을 봤다며 투기 의혹을 제기했다. 이후 아이유를 조사해달라고 주장하는 청와대 국민청원까지 등장했다. 또한 이준석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이 이 날 자신의 SNS에 “아이유가 비공개 정보를 바탕으로 부동산 투자를 했는지에 대해 수사해달라는 청원이 올라왔는데 2018년 초에 샀다는 아이유가 정보를 취득했는지를 확인할 수도 없고 나는 별 관심 없지만 2018년 9월 과천지역 신도시 정보를 유출하고 다닌 건 민주당 신창현 의원이었다”며 “그러니까 청와대 청원에 청와대는 답 못한다. 아니 안 할 것”이라고 적어 논란이 가중됐다.
논란이 거듭되자 아이유 측은 법적 대응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측은 “해당 건물에 대한 매매 계획이 없으므로 일각의 투기관련 루머는 명백한 허위사실이고 최초 보도된 해당 건물의 매각 추정가 역시 일각의 추측일뿐 전혀 확인되지 않은 정보”라며 “온라인 상에 확산된 각종 루머와 악의성 게시글, 팬들이 신고 메일로 보내준 채증 자료들을 지속적으로 모으고 있으며,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 훼손에 대해 강경한 법적 대응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안진용 기자 realyon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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