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개발원 통계 분석

평생교육 관련 프로그램 중
직업능력 비율이 40% 넘어


급속한 고령화로 중·고령자를 대상으로 한 직업체계 지원 구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이미 6년 전부터 이들의 직업능력향상 욕구가 급등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평생 교육프로그램 수와 학습자 수에서 차지하는 직업능력향상을 위한 평생교육 비중이 동반해 40%대를 훌쩍 넘어서며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8일 박근영 한국교육개발원 연구위원의 관련 통계 조사 및 분석 결과를 보면, 2017년 시행된 평생교육 관련 프로그램 수는 16만4160개, 학습자 수는 1189만7236명이다. 이 가운데 직업능력 향상 교육 프로그램은 6만7470개로, 전체의 41.10%, 학습자 수는 561만9996명으로 47.24%로 집계됐다. 프로그램별로는 이어 문화예술(31.86%), 인문교양(13.76%), 학력보완(12.77%), 문자해독(0.39%), 시민참여(0.12%)가 차지했다. 학습자 수로는 인문교양(18.88%), 문화예술(16.95%), 학력보완(16.36%), 문자해독(0.41%), 시민참여(0.15%)가 뒤를 이었다.

주목할 대목은 2014년 이후로 줄곧 직업능력 향상교육 비율이 40%대를 넘어섰다는 점이다. 그 이전에는 20∼30%대 수준으로, 최근 들어 직업능력 향상에 대한 중요성과 함께 이를 요구하는 수요자가 빠르게 증가했음을 추론할 수 있다고 박 연구위원은 제시했다.

이민종 기자 horizon@munhwa.com
이민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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