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총사업비 201억 원이 투입됐으며 구 역세권인 영주 1·2동 1.5㎢에 후생 권역(근대 역사문화자원의 관광 자원화), 중앙시장 권역(청년창업과 문화예술로 새로운 인프라 구축), 구성공원 권역(공동체 마을기업) 등 3개 권역을 연계해 추진됐다. 이 지역은 영주역 이전으로 신영주(휴천동)라는 신시가지가 탄생하면서 쇠퇴해 상권이 줄어들고 고령화하는 구도심으로 전락한 곳이었다.
도내에서는 지난해 11월 포항시 흥해읍이 도시재생지역으로 선정돼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이 추진된다. ‘함께 다시 만드는 행복 도시 흥해’라는 사업으로 흥해읍 소재지 120만㎡에서 2257억 원이 투입돼 2023년까지 진행된다. 이곳은 2017년 11월 15일 발생한 규모 5.4의 강진으로 큰 상처를 입은 곳이다. 삶터 회복과 치유를 통한 주거안정 및 희망공동체 만들기, 교육과 체험이 함께 하는 스마트 방재도시 만들기, 활력이 넘치는 문화공간 조성 등으로 추진된다.
지진 피해를 본 대성아파트 부지에는 시립어린이집, 창업지원센터, 공공도서관, 공공임대주택을 융합한 시설이 조성된다. 대웅파크맨션 2차 부지에는 수영장과 생활문화센터를 결합한 복합시설이 들어서고 경림뉴소망타운에는 평소 체육관으로 활용되고 재난이 발생하면 대피소로 쓰이는 다목적 스마트 대피소가 만들어진다. 흥해 전통시장과 5일장을 연계한 문화축제 거리를 만들어 상권을 활성화하고 흥해읍성을 중심으로 산책로도 조성된다. 이밖에 포항 3곳, 영천·경산 2곳, 김천·안동·영주·영양·상주·경주·구미·의성·성주 각 1곳에서도 도시재생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안동 = 박천학 기자 kobbla@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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