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한 타블로이드 잡지가 ‘성관계 갖기 쉬운 여대생들이 다니는 대 학순위’를 게재했다 누리꾼들의 질타를 받고 사과했다.

8일 BBC방송 등에 따르면 일본 주간지 ‘스파!(SPA!)’는 지난해 12월 25일 자에 남성 참석자들이 여성들에게 돈을 지불하는 일종의 음주 파티인 ‘갸라노미’에서 쉽게 관계를 가질 수 있는 여성들의 출신 대학 상위 5곳을 실명으로 공개했다. 기사에는 이 외에 ‘여성의 옷차림을 보고 성관계 가능성을 알 수 있는 법’ 등의 선정적인 내용이 포함됐다. 이에 대해 한 여성이 사과와 판매 중단을 요구하는 청원글을 온라인 플랫폼에 올렸고 이날까지 2만 명 이상이 청원에 참여했다. 기사가 논란을 빚고 비판 여론이 거세지자 잡지사는 성명을 내고 “독자들이 여성들에게 접근하는 법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선정적인 언어를 사용했으며, 실제 대학 이름이 들어간 순위를 작성해 독자들을 불쾌하게 한 데 대해 사과한다”고 밝혔다.

박준우 기자 jwrepublic@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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