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석희 측 변호사 추가 공개
성폭력 피해 폭로 파장 확산
여자 쇼트트랙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심석희(22) 선수가 미성년자 시절부터 조재범 전 코치로부터 상습적인 성폭행에 시달려왔다는 주장이 제기된 가운데 조 전 코치가 수시로 심 선수의 휴대전화를 검열하며 사생활을 감시해왔다는 주장이 추가로 나왔다.
심 선수 측 법률 대리인 임상혁 변호사는 9일 문화일보와 전화통화에서 “조 전 코치가 수시로 휴대전화 통화 내역이나 문자메시지 등을 검사해왔다는 심 선수의 진술이 있었다”고 밝혔다. 심 선수의 휴대전화 검사는 훈련 전후뿐 아니라 일상적으로 이뤄져 왔고, 이를 통해 그의 개인적인 교우관계에도 개입하려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지난달 말과 이달 초 2차례에 걸쳐 심 선수를 불러 피의 사실을 확인한 바 있으며, 휴대전화 감식을 통해 통화 내역과 문자메시지 등의 증거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심 선수는 앞서 지난달 17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강간 상해) 등의 혐의로 조 전 코치를 고소했다. 심 선수 측에 따르면 조 전 코치는 지난 2014년부터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둔 지난해 1월까지 한국체대 빙상장 지도자 라커룸과 태릉·진천선수촌 빙상장 라커룸 등지에서 상습적으로 성폭행했다.
조 전 코치는 범행을 할 때마다 “운동을 계속할 생각이 없느냐”는 등의 협박과 폭행을 가해, 피해 사실을 알리지 못하도록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조 전 코치 측 변호인은 한 방송을 통해 “성폭행 혐의는 말도 안 된다”고 부인했다.
수원 = 박성훈 기자 pshoon@munhwa.com
성폭력 피해 폭로 파장 확산
여자 쇼트트랙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심석희(22) 선수가 미성년자 시절부터 조재범 전 코치로부터 상습적인 성폭행에 시달려왔다는 주장이 제기된 가운데 조 전 코치가 수시로 심 선수의 휴대전화를 검열하며 사생활을 감시해왔다는 주장이 추가로 나왔다.
심 선수 측 법률 대리인 임상혁 변호사는 9일 문화일보와 전화통화에서 “조 전 코치가 수시로 휴대전화 통화 내역이나 문자메시지 등을 검사해왔다는 심 선수의 진술이 있었다”고 밝혔다. 심 선수의 휴대전화 검사는 훈련 전후뿐 아니라 일상적으로 이뤄져 왔고, 이를 통해 그의 개인적인 교우관계에도 개입하려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지난달 말과 이달 초 2차례에 걸쳐 심 선수를 불러 피의 사실을 확인한 바 있으며, 휴대전화 감식을 통해 통화 내역과 문자메시지 등의 증거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심 선수는 앞서 지난달 17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강간 상해) 등의 혐의로 조 전 코치를 고소했다. 심 선수 측에 따르면 조 전 코치는 지난 2014년부터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둔 지난해 1월까지 한국체대 빙상장 지도자 라커룸과 태릉·진천선수촌 빙상장 라커룸 등지에서 상습적으로 성폭행했다.
조 전 코치는 범행을 할 때마다 “운동을 계속할 생각이 없느냐”는 등의 협박과 폭행을 가해, 피해 사실을 알리지 못하도록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조 전 코치 측 변호인은 한 방송을 통해 “성폭행 혐의는 말도 안 된다”고 부인했다.
수원 = 박성훈 기자 pshoo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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