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임신을 준비하는 남녀에게 임신과 출산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건강출산지원사업’을 4개 자치구에서 10개 구로 확대한다고 9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남녀 참여자에게 △임신 위험요인 자가진단과 상담 △건강검진(혈액, 흉부 방사선 검사, 성병 검사, 난소 나이 검사 등) △기형 예방을 위한 엽산제 등을 지원한다. 시는 2017년부터 해당 사업을 중구·광진·성북·양천구에서 시범 운영해왔으며 지난해에는 가임기 남녀 3000여 명이 참여했다.

시는 올해 건강출산지원사업에 참여할 자치구를 공모하고 2월 11∼12일 신청을 받는다. 선정결과는 2월 21일 발표할 예정이다. 시는 또 올해 3월 ‘서울시 임신출산정보센터’(가칭) 웹사이트를 구축해 임신을 준비하는 참여자들이 온라인으로도 사업 참여를 신청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건강출산지원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확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성과보고회는 9일 오후 2시 신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건강한 임신이 건강한 자녀 출산과 양육에 중요하다는 인식을 확산하고 임신 전 출산 건강관리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후민 기자 potato@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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