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 한·일월드컵 4강 주역 이천수(38) 전 JTBC 해설위원이 행정가의 길을 걷는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9일 “이 전 위원이 구단 전력강화실장으로 공식 발령을 받아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신임 실장은 인천 구단의 프로 및 유소년팀 운영과 선수 스카우트, 클럽하우스 운영 등 선수단 지원 업무를 총괄한다.

인천 축구 명문 부평고를 졸업한 이 실장은 선수 시절 ‘축구 천재’로 평가받았다. 한·일월드컵 4강 신화를 이끈 이 실장은 2006 독일월드컵 G조 조별리그 토고와의 1차전에선 환상적인 프리킥 골로 2-1 승리를 안겼다. 이 실장은 A매치 78경기에서 10득점을 남겼다.

2002년 울산 현대에서 프로 데뷔한 이 실장은 2003년 한국인 선수로는 최초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 진출, 레알 소시에다드와 누만시아에 몸을 담았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일본 등에서 선수생활을 한 이 실장은 2013년 고향 팀 인천에 입단해 2015년까지 뛰고 은퇴했다.

허종호 기자 sportsher@
허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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