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학연구팀이 약물 복용을 통해 잃어버린 기억을 되찾아주는 실험에 성공해 알츠하이머 등 치매 치료법 개발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졌다.
9일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에 따르면 도쿄(東京)대와 홋카이도(北海道)대 등으로 구성된 일본 대학연구팀은 최근 어지럼증 치료용 약물을 통해 기억력을 회복시키는 실험을 실시해 성공했다. 두 대학 연구팀은 건강한 20대 남녀 38명을 대상으로 100장 정도의 사진을 보여주고 1주일 후 사진 내용을 기억하는지 등에 대한 실험을 실시했다. 연구진은 피실험자에게 메니에르병 등 강한 어지럼증 치료에 사용되는 베타히스틴 메실레이트를 복용시켰는데 복용자는 1주일 전 본 사진 내용을 생각해내는 정답률이 최대 2배 가까이 상승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를 통해 알츠하이머 등 치매 치료법으로 연결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연구를 주도한 게가야 유지(池谷裕二) 도쿄대 약리학과 교수는 “생각이 나지 않아도 뇌에 기억이 남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앞으로 기억력 회복에 효과가 높은 약을 개발해 치매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정철순 기자 csjeong1101@
9일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에 따르면 도쿄(東京)대와 홋카이도(北海道)대 등으로 구성된 일본 대학연구팀은 최근 어지럼증 치료용 약물을 통해 기억력을 회복시키는 실험을 실시해 성공했다. 두 대학 연구팀은 건강한 20대 남녀 38명을 대상으로 100장 정도의 사진을 보여주고 1주일 후 사진 내용을 기억하는지 등에 대한 실험을 실시했다. 연구진은 피실험자에게 메니에르병 등 강한 어지럼증 치료에 사용되는 베타히스틴 메실레이트를 복용시켰는데 복용자는 1주일 전 본 사진 내용을 생각해내는 정답률이 최대 2배 가까이 상승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를 통해 알츠하이머 등 치매 치료법으로 연결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연구를 주도한 게가야 유지(池谷裕二) 도쿄대 약리학과 교수는 “생각이 나지 않아도 뇌에 기억이 남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앞으로 기억력 회복에 효과가 높은 약을 개발해 치매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정철순 기자 csjeong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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