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만취한 40대가 대리운전을 이용해 자신의 집 아파트 주차장으로 온 뒤 직접 차량을 주차하려다 경찰 순찰차 등 차량 6대를 들이받는 사고를 내고 체포됐다. 10일 부산 부산진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57분쯤 부산진구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음주 의심 차량이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고 있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출동한 경찰은 A(45)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조사 중이다. A 씨는 이날 대리운전을 이용해 아파트에 도착한 뒤 대리기사를 보내고 직접 차량을 주차하던 중 차량 5대를 잇달아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출동한 경찰 순찰차도 들이받아 파손시켰다. 당시 A 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125%로, 만취 상태였다.
부산=김기현 기자 ant735@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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