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세월을 거치면서 실용품에서 예술적 감상품으로 변했지만 여전히 친숙함 속에 절제미와 은은한 멋을 느낄 수 있는 고미술품 전시회 ‘보내며 맞이하며’ 전이 서울 종로구 인사동 ‘고미술 단청’에서 14일까지 열린다.

전시에는 죽제필통, 표주박, 주칠원형반, 등 옛 선현들 삶의 손때가 고미술품 200여점이 전시돼 관람객을 기다리고 있다. ‘고미술 단청’의 신소윤 대표는 “급격한 생활문화의 변화 속에서 옛것들이 쉽게 잊혀져 가는 요즘, 이번 전시를 통해 우리 전통문화의 향기를 다시 음미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경택 기자 ktlee@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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